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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音樂+ 영화 : 이병우 영화음악 콘서트 with TIMF앙상블
    • 공연날짜 2010-03-21 (일)
    • 공연시간 오후 8시
    • 공연장소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 공연문의 055-650-0400
    • 티켓가격 100,00080,00050,00030,00020,000

De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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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기타 (Guitar). 이병우 Byeongwoo Lee

 


프로그램

해운대, 괴물, 왕의 남자, 스캔들 등 작곡가 이병우의 한국영화OST 대표작품 외

 


프로그램노트

1965년 서울 태생의 이병우는 11세부터 기타를 시작했다. 1984년, 조동익과 함께 ‘어떤날’을 결성하면서 기타 연주는 물론 작사, 작곡, 편곡, 앨범 프로듀싱까지 담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1985년 발매한 옴니버스 앨범 ‘우리노래 전시회 I’에 실린 <너무 아쉬워 하지마>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멤버들의 태어난 해를 타이틀로 내세운 1집 ‘1960 1965’로 평단의 갈채를 받았다. 보컬이 중시된 기존의 대중가요와 달리 연주와 편곡에 무게 중심을 둔 앨범으로 고급스런 포크의 여운을 대중에게 전달했다. 국내에선 첫 기타 연주앨범인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은-항해’을 1989년에 발표하고 같은 해에 오스트리아 빈 국립 음대 클래식 기타과로 유학을 떠나 1994년 수석 졸업했다. 1996년부터 4년 간 미국 피바디 음대에서 수학했고1998년 예일 고든 콩쿠르에서 클래식 기타 연주자로서는 처음으로 우승했다. 피바디 심포니, 코리안 심포니, 유라시안 필하모닉,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서울 바로크 합주단, 전주 시향, 강남 심포니 등과 협연했다.

 


클래식, 어쿠스틱, 일렉트릭 기타 연주뿐 아니라 록, 발라드, 재즈, 팝, 블루스의 요소들을 클래식의 바탕 위에서 결합해서 장르구분이 없는 독창적인 음악을 구현했다. ‘왕의 남자’, ‘괴물’, ‘마더’, ‘해운대’ 등 스무 편이 넘는 영화에서 음악 감독의 입지를 굳혔다. 2007년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로 대한민국 영화제 음악상, 2006년 ‘왕의 남자’로 청룡영화제 음악상, 2004년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로 상하이 국제 영화제 음악상, 2002년 ‘마리 이야기’로 대한민국 영화대상 음악상을 받았다. 이병우의 영화 음악은 서정적인 오케스트라 선율과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음색으로 한국영화의 영상미와 품격을 극대화 시켰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